광주본부세관(세관장. 정세화)이 FTA 시대를 맞아 지역 내 농어촌 기업들의 수출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세관은 21일 관내 농어촌 기업들이 FTA를 활용해 세계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농어촌 기업 수출 지원을 위한 '농어촌 FTA 활용 이동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세관은 상담실을 갖춘 전용승합차를 이용해 관내 농어촌 현장을 직접 방문해 1:1 맞춤형 FTA 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FTA 활용센터 직원이 농번기를 맞아 생산활동에 참여하는 등 일손돕기 활동에도 참여할 방침이다.
정세화 세관장은 "우리지역 수출 농수산물이 FTA를 통해 세계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며 "농어촌 FTA 활용이동지원센터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센터 대표전화(062-975-8051)로 신청하면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본격적인 FTA시대를 맞아 우리 농어촌과 농수산물이 FTA를 활용하여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하는 'K-FARM 프로젝트'를 지자체 등과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