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본부세관(세관장. 정세화)은 14일 개청 32주년을 맞이해 개청기념식 및 수출입유공업체 포상, 역사사진 전시회, 농촌일손돕기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광주본부세관은 지난 1957년 1월 25일 목포세관 광주감시서로 출발한 이후 1980년 광주광역시 및 전남.북도, 제주특별자치도를 관할하는 본부세관으로 승격해 올해로 개청 32주년을 맞았다.
이날 세관은 수출입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화천기공(주) 등 4개 업체와 관세행정 발전에 기여한 유공직원 6명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
또한 지난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모습이 담긴 30여장의 사진을 통해 광주세관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역사사진 전시회를 정부광주합동청사 1층에서 오는 20일까지 개최한다.
아울러 개청기념일을 보다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 전남 광양의 매실농원을 방문해 매실수확에 바쁜 농촌의 일손을 돕는 농촌 봉사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정세화 세관장은 "개청 32주년을 맞아 선진무역 강국을 실현하는 세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수출입 업체에 대한 관세행정상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