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4월 무역수지는 지난달 대비 1.3% 증가하면서 40개월 흑자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나, 수출액은 전년동월대비 15.9% 감소했다.
청주세관(세관장 이홍구)에 따르면 “충북지역 4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5.9%가 감소한 9억7천7백만 달러이며, 수입은 6억8천만4백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9.1%가 감소하며 무역수지는 2억9천2백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비중이 27.4%로 가장 높은 반도체가 30.9%로 큰 폭으로 감소, 또한 정밀기기가 7.7%, 일반기계류 4% 감소했으나, 전기전자제품 16.5%, 화공품이 12.7%로 전년동월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수출성질별에서는 중화학공업품이 17.7%, 식료.직접소비재가 10.3% 감소한 반면 경공업품이 7.6%, 원료.재료가 8.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출은 EU가 20.2% 증가했으나, 중국 1.1%, 홍콩 22.25, 미국 21.9%, 일본 25.6%. 대만 49.5%가 감소했다.
수입은 주요품목인 기계류가 42%, 기타전기기기 32.8%, 반도체 15.3%의 증가세를 보였으며, 기타수지 17%, 정보통신기기 54.6%, 동 12.4%가 전년동월대비 감소했다.
국가별 수입은 중국만이 10.9% 증가하고, 일본 2.9%, 미국 1.4%, EU 50.1% 감소했으며, 이들 국가는 전체 수입의 77% 차지하고 있다.
무역수지는 2억9천2백만 달러로 ‘09년 1월 이후 40개월 흑자행진을 유지하고 있다.
국가별 무역수지는 동남아, 중국, 홍콩, 대만, 미국에는 흑자를 냈으며, 일본과 EU에는 적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