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는 울산세무서와 공동으로 2일 오후 시청 시민홀에서 지역 기업체 세무실무자 250명을 대상으로 '지방세 및 국세'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지방세수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지역기업체에게 '지방세와 국세' 관련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기업경쟁력 제고와 자진납세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세무부서와 기업체간 상호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기업체에서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지방세와 국세에 대한 간략한 해설과 세무조사 시 자주 발생하고 있는 누락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박맹우 시장은 인사말에서 "글로벌 경제위기와 FTA 체결 등 무한경쟁에 접어들어 경제여건이 어려워졌음에도 지방재정의 근간이 되는 지방세업무 담당자로서 꿋꿋하게 맡은 바 직분을 다해줘 감사하다"며 "울산시 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울산시도 지역기업체 발전을 위해 기업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다양한 납세편의시책 개발하는 등 납세자 위주의 지방세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