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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6. (월)

세정가현장

[강동서] 직원들에게 추억을 선물하는 맹기성 조사관

 

각 세무서마다 빼어난 재주와 능력을 발휘, 활기찬 직장분위기를 조성해 주의의 사랑을 받는 직원이 있다.

 

강동세무서(서장·장운길) 재산세과에 근무하는 맹기성 조사관(51)<사진>도 이중 한명이다.

 

맹기성 조사관은 자신의 장기 중 하나인 사진촬영을 통해 직원들에게 추억을 만들어 주고 있다.

 

맹 조사관은 강동서에 근무하는 동안 치러진 행사나 모임 등을 사진으로 촬영해 작은 앨범에 담아 이를 직원들에게 선물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강동서에 함께 근무한다는 공동체 의식과 소속감을 높이는 한편, 직원들 간 단합과 친밀감을 고취시키는 데 일조했다.

 

이뿐만 아니라 맹 조사관은 납세자의 권익을 높이는 데도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

 

맹 조사관은 지난 2009년9월부터 국민권익위원회 재정세무민원과에 근무하면서 행정기관의 위법·부당한 처분에 대해 시정권고했다.

 

또 납세자의 주장이 타당하다고 인정되는 요구사항은 수용하도록 하는 의견표명을 실시했으며, 당사자간의 실질적 합의를 통해 민원을 해결하는 등 납세자의 권익을 구제하는 데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어려운 사회소외계층의 민원에는 각별한 관심과 열정으로 업무에 임해, 부당한 행정처리와 억울한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시정토록 했다.

 

최근에는 이러한 맹 조사관의 업무처리태도에 감동을 받은 한 납세자가 20만원 상당의 백화점상품권을 우편으로 보내오는 일도 있었다.

 

백화점상품권을 받은 즉시 보내온 납세자에게 돌려주었지만, '납세자를 가족처럼' 생각하고 업무를 처리해 감동시켰다는 점에서는 직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맹 조사관은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납세자의 날(3월3일)'에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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