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세관(세관장 방인성)은 19일 본 세관 회의실에서 충북지역 수출입화물 관리업무에 종사하는 “보세구역 운영인”과 간담회를 가졌다.
청주세관은 3.26~27일 양일간 개최되는「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안전과 성공적인 개최지원을 위한 최종점검 차원에서 마련 됐으며, 이날 간담회를 통해 보세화물 안전관리 의식을 고취함은 물론, 안보위해물품 적발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세관과 보세구역간 Hot-Line을 구축․운영키로 했다.
이날 참석한 보세구역 운영인은 수출입화물의 안전관리는 물론, 관세행정의 동반자로서 투명하고 청렴한 행정을 함께 이끌어 나가자는 약속의 하나로 ‘청렴 서약식’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방인성 세관장은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당면한 대규모 국제적 행사를 차질 없이 안전하게 치르고, 관세행정의 참여자로서 함께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청주세관은 지난 1월부터 필요 인력 및 검색장비 지원, 여행자 및 휴대품 검사 강화, 수출입화물 검사율 상향 조정 등 안전개최를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해오고 있다.
* 보세구역이란 외국물품을 보관․관리하는 특정구역으로 세관장으로부터 허가 받은 구역을 말한다.
* 청주세관 관내 영업용 보세구역은 6개 업체로 : (주)보립로지스틱스, (주)막스만로지스틱스, 대한항공(주), 동아물류(주), (주)안진엘씨, (주)니토 등이다.
*「서울 핵안보정상회의」는 전세계 50여 정상 및 국제기구 수장이 참가해 테러집단으로부터 핵물질 시설을 방호하기 위한 국제적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안보분야 최대 규모의 정상회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