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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7. (화)

세무 · 회계 · 관세사

세세회, 조세포럼 및 장학금 수여식 성료

세무대학교 출신 세무사들의 모임인 세무대학세무사회(회장·배형남)는 27일 서울 서초동 한국세무사회관 4층 강당에서 '조세학술포럼 및 장학금 수여식'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조세포럼에서는 '상속세 및 증여세법상 배우자공제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 '성실신고확인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 2가지 주제에 대해 발표되고,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상속세 및 증여세법상 배우자공제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선 정범식 세무사는 "배우자의 사망으로 인해 재산을 상속할 경우 남은 배우자에 대해서는 상속공제 한도액을 폐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성실신고확인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발제자로 나선 구재이 세무사는 성실신고확인제에 대해 "납세자와 확인자가 순응할 수 있는 여건과 환경을 보다 적극적으로 마련함으로써 당사자들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드는 게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세세회는 이날 조세포럼행사를 마친 후 불우한 환경을 딛고 꿋꿋이 공부하는 후학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배형남 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나라는 선진화의 과도기에 자리하고 있고, 빈부의 격차나 의식의 격차가 심화되기 수윈 시대적 위치에 있다"며 "이런 때일수록 소외계층에 대한 재정적 지원뿐만 아니라 솔선수범하는 의식과 인식의 지원이 필요한 때입니다"고 밝혔다.

 

이어 "세세회 회원님들이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의 선봉에 서서 실천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정구정 한국세무사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요즘은 사회를 감동시켜야 한다고 본다. 세무사회는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세무사상을 확립하고자 오는 6월 공익복지재단을 설립하고자 한다. 세세회에서도 출연금을 부탁드린다"며 "남은 임기동안 열심히 일 할 수 있도록 이론과 실무를 갖춘 세세회원들이 많은 관심으로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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