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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9.10. (수)

세정가현장

[제주세관] 작년 유치물품 대폭 증가

 제주세관(세관장. 문세영)은 지난해 제주공항을 통해 입국한 해외 여행자가 증가하면서 세관에 적발된 유치물품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제주세관에 따르면 지난 2011년 입국한 해외여행자는 36만3천명으로, 전년도 35만8천명에 비해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중국인 여행자는 제주-중국 간 저가 항공사의 신규노선 취항으로 15만8천명이 입국해 전체 입국여행자의 43.5%를 차지, 전년대비 26% 증가했다.

 

 이처럼 지난해 제주공항을 통한 입국 여행자가 전체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이들 여행자들이 반입한 휴대품 중 면세범위(미화 400달러)를 초과해서 유치된 건수도 818건으로, 전년도 557건에 비해 47% 대폭 증가했다.

 

 주요유치 품목은 주류, 명품핸드백, 담배, 시계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주류는 251건으로 전년도 137건에 비해 83%나 크게 증가했고, 명품 핸드백도 145건으로 전년도 134건에 비해 8% 늘었다.

 

 제주세관 관계자는 "여행자 증가에 따른 휴대품 통관에 불편함이 없도록 신속한 여행자통관 서비스를 제공해 제주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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