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세무서는 지난해 하반기 민원봉사실을 천호동으로 이전·개소함에 따라 기존의 민원봉사실로 사용하던 공간을 세무신고센터로 활용할 목적으로 개축했다.
이와 동시에 내방 납세자와 직원들의 편의를 위해 청사 1층에 마련된 기존 납세자쉼터를 리모델링해 '카페 휴(休)'란 이름으로 새롭게 오픈했다.
납세자쉼터 '카페 휴(休)'가 개소됨에 따라 납세자는 좀 더 편안한 공간에서 업무를 볼 수 있게 됐고, 직원들은 소통의 장은 물론 저렴한 가격으로 차를 제공받을 수 있어 실질적으로 복지향상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강동서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장운길 강동세무서장, 조용을 송파세무서장, 직원대표자위원장 등을 비롯해 30여명의 각과 직원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9일 오전 개업소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 장운길 강동세무서장 기념사, 조용을 송파세무서장 기념사, (주)애니원 봉종복 사장 인사말, 시루떡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장운길 강동서장은 기념사에서 "그 동안 3층에서 각종 신고를 받아 민원인이 많은 불편을 느꼈으나 이번에 1층에 신고센터를 개소함에 따라 강동서는 물론 송파세무서를 찾는 민원인에게 더 없는 큰 선물이 됐다"고 말했다.
조용을 송파서장은 기념사에서 "강동서 1층 신고센터 개소로 인해 그 동안 불편을 겪었던 장애인 등의 신고 환경을 개선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