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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8.16. (토)

관세

광주세관, 민·관 협력양해각서 체결

세관·업체 상호협조 마약류 밀반입 방지


광주세관(세관장·박진헌)은 지난주 세관대회의실에서 관내 보세구역 13개 업체와 한국관세사회광주지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테러방지를 위한 민·관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한 양해각서는 총기류 폭발물 등 테러위해물품 및 마약류 밀반입과 밀수방지를 위해 세관과 업체 등이 상호 협조하기로 합의한 각서로서 세관에서는 총기류 등 테러위해물품과 마약류 등의 식별법, 적발기법 등을 양해각서 체결업체 직원에게 교육하거나 교육자료 및 지침서를 제공, 전담연락창구 개설·운영 등의 의무를 지도록 했다.

또 업체에서는 세관이 필요로 하는 자료 및 정보 제공, 혐의자 및 위해물품 발견시 철저한 통보 이행, 전담연락창구 개설 운영 등의 의무를 규정하고 있다.

한편 광주세관은 양해각서 체결업체와 종사자가 총기류·폭발물 등 테러위해물품 밀반입을 적발·통보한 경우에는 최고 1천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한편, 해당 업체에게는 P/L(Paperless) 수입신고대상 업체로 지정, 수입신고시 검사 생략 등 각종 관세행정상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양해각서를 체결한 업체는 경방, 기아차, 대우전자, 로케트전기, 세방전지,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엘지이노텍, 일신방직, 전방, 캐리어, 하남냉장, 한국수력원자력. 영광원자력본부, 한국알프스와 한국관세사회 광주지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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