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10월 무역수지는 3억 3천만 8백만 달러로, 34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청주세관(세관장 방인성)에 따르면 “충북지역 10월 수출은 9억 4천 2백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가 감소했으나, 수입은 6억 4백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21.6%가 증가하며, 무역수지는 3억 3천 8백만 달러로 34개월 연속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수출은 주요물품인 반도체가 1.1%로 소폭 감소했으나, 축전지 및 전지(73.2%), 화공품(4.5%), 정밀기기(11.1%), 철강제품 등 주력품목의 호조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수출성질별에서는 경공업품, 식료.직접소비재, 원료.연료 는 증가세가 지속되었으나, 중화학공업품은 2.5%의 소폭적인 감소세를 보였다.
국가별 수출은 중국, 홍콩, 미국, 대만, 일본, EU가 전체 수출의 79%를 차지했다.
수입은 주요물품인 반도체가 19.8%, 기계류 17.7%, 동 53.9%로 감소했으나, 4세대 이동통신장비의 지속적인 투자로 정보통신기기가 282%의 급증으로 전년동월대비 21.6%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성질별로는 자본재 수입이 45.3%로 크게 증가하면서 원자재 및 소비재도 증가세를 보였다.
국가별 무역수지는 동남아에 2억 5천만 달러, 홍콩 1억 6천만 달러, 대만 4천만 달러, 미국 2천만 달러, 중국 1억 2천만 달러의 흑자를 냈으나, EU에는 5천만 달러, 일본 3천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