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세무서(서장·장운길)가 송파구에 소재한 민원봉사실을 강동구 관내로 이전한다.

4일 강동서에 따르면, 청사가 관할구역 밖인 송파구에 위치하고 있어 납세자가 세무서 방문 시 불편함을 호소, 보다 나은 납세편의를 도모하고자 민원봉사실을 강동구로 이전·설치한다.

이전 민원실은 오는 7일부터 각종 국세증명, 사업자등록신청, 휴·폐업신고, 상가임대차 확정일자 업무, 무료세무상담 등 업무에 돌입하며, 현 민원실은 폐지된다.

민원실 이전 장소는 강동구 천호동 450 강동상떼빌 107호로, 지하철 5호선 강동역 1번출구에서 천호역 방향으로 150미터 정도 떨어진 지점이다.

강동서 관계자는 "강동서 민원실이 강동구가 아닌 송파구에 위치해 있어 관내 납세자들이 불편함을 호소하는 일이 많아 이전하게 됐다"며 "송파구에 위치한 강동서를 찾은 납세자들은 현 민원실과 인접한 곳에 있는 '송파․강동세무서종합민원봉사실'을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