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세무서(서장·장운길)는 지난 19일 상호간 우호를 증진하고 농어촌마을의 실질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강원도 고성군 탑동마을과 1사 1촌 자매결연 협약식을 체결했다.
탑동1리 마을회관에서 개최된 이날 협약식에는 장운길 강동세무서 서장 및 직원대표, 황종국 고성군수, 김지훈 속초세무서장, 김철수 탑동1리 이장 등 유관 기관장과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 양 기관의 우호증진과 교류협력을 다졌다.
이번 협약으로 강동서는 마을주민이 필요로 하는 세금과 관련된 서비스 제공, 직거래장터 등을 이용한 농산물 구매, 농촌일손돕기 및 기타의 봉사활동 등으로 상호간 협력해 나가게 된다.
또 탑동마을은 쾌적하게 쉴 수 있는 깨끗한 환경조성, 친환경 및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제공, 농촌체험 등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된다.
이날 강동서 직원들은 협약을 체결한 후 마을주민들이 준비한 오찬을 함께 하며 자연스런 분위기에서 마을주민들과 대화를 주고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오찬 이후 장운길 서장을 비롯한 대표직원 40여명은 인근 재배농장에서 버섯따기 봉사활동을 실시해 상호간 우호 증진 및 도농상생 운동을 실천했다.
아울러 도농상생 실천의 일환으로 강동서 직원들로부터 사전에 버섯 구매를 주문받아 300여만원 상당의 버섯을 직거래로 구매해 농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강동서는 특히 자매결연 이후에도 버섯을 구매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 지속적으로 농촌사랑을 실천할 예정이다.
장운길 서장은 "이번 자매결연 협약을 통해 농촌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우호 증진 및 교류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