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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7. (화)

지방세

성북구, '세금-DAY' 운영…체납지방세 징수 기법 타부서 전파

서울 성북구가 세무 부서의 체납세액 징수기법을 구청 내 여타 세외수입 부서에도 전파하기 위해 일명 '세금-DAY'를 부구청장 주재 하에 매월 정례적으로 갖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세금-DAY'를 통해 올 7월말 현재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지방세 체납징수 분야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성북구 세무 부서의 노하우를 세외수입 분야에도 적용, 체납액을 감소시켜 결과적으로 지방재정의 건전성 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구체적으로 구는 오는 16일을 시작으로 매월 셋째 주 금요일에 세무 부서와 세외수입 부서가 만나 3시간 동안 간담회를 갖는다.

 

성북구는 이를 일명 '세금-DAY'라고 명명하고, 부구청장 주재 하에 매월 정례적으로 갖기로 했다.

 

이같은 '세금-DAY' 운영으로 성북구청 내 각 세외수입 부서에서도 지방세 분야의 체납세 징수 기법인 부동산 공매 등 강도 높은 체납징수 활동이 이뤄질 전망이다.

 

성북구는 이를 통해 당초 올해 체납 세외수입 징수목표인 17억9천500만원 대비 10% 이상의 징수 실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성북구는 체납자에게 지속적으로 납부를 촉구하고, 이달 말에는 세외수입 징수실적 대책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체납 세외수입 징수에 총력을 기울여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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