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7월 수출이 축전지 및 전지 화공품 철강제품의 호조세로, 31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청주세관(세관장 방인성)에 따르면 “충북지역 7월 수출은 9억 4천8백만 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3.8%가 증가했으나 올 3월 이후 처음으로 10억 달러를 하회하며 수출 감소세를 보였으며 , 수입은 6억 3천 6백만 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15.8% 증가해 무역수지는 3억 1천 2백만 달러로 31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고 밝혔다.
수출은 주요품목인 반도체, 정밀기기가 감소했으나, 축전지 및 전지, 화공품, 철강제품은 증가세를 보였다.
수출성질별에서는 중화학공업품, 식료.직접소비재, 원료.연료가 증가세를 보인 반면 경공업품은 감소했다.
국가별 수출은 중국, 홍콩, 미국, 대만, 일본, EU가 전체 수출의 7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은 주요품목인 4세대 이동통신장비 및 무선기지국 설비 투자로 정보통신기기의 수입이 급증해 전년 동기대비 151%로 크게 증가했으며, 기타수지, 동, 반도체는 수입이 감소했다.
수입성질별에서는 자본재가 35.4%, 원자재 0.6% 및 소비재 39.3% 증가했다.
국가별 무역수지는 동남아, 홍콩, 대만, 중국에는 흑자를 기록한 반면 일본, EU, 미국에는 적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