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이 새로운 지방세 정보를 직접 홍보하고 각종 세무민원에 대한 현지상담을 통해 세무행정의 이해도를 증진시키는 등 납세자 중심의 세정 서비스 실천에 나서고 있어 납세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5일 영광군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주민들이 많이 모이는 장날에 맞춰 영광터미널에 '찾아가는 세무이동 민원실'을 설치·운영하고 있다.<사진>

'찾아가는 세무이동 민원실'을 통해 현지에서 평소 주민들이 궁금했던 세무관련 민원을 상담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또한 빈번하게 발생하는 세무민원과 새롭게 개정된 지방세 내용을 담은 '2011 지방세 종합안내' 책자와 광고지 500부를 배부하며 위택스와 자동이체를 통한 전자납부의 혜택과 이용방법에 대해 홍보했다.

'위택스'란 지방세를 인터넷상에서 납부하고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납세자 편의시책 일환으로 정부에서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과 격의 없이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세무민원도 줄고 세무정보 부족에 따른 주민부담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했다.

영광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세무이동 민원실'을 추진, 주민 곁으로 파고드는 생활밀착형 세무행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