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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8. (수)

기타

행안부, 제21회 공무원미술대전 개최

7월15일~23일까지 서예·한국화·사진 등 7개 부문 작품모집

그림, 사진, 서예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적 재능을 가진 공무원들이 숨은 끼를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행정안전부는 일과 삶의 균형을 통한 창의적이고 생동감 있는 공직분위기 조성을 위해 '제21회 공무원미술대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991년부터 개최된 공무원미술대전은 매년 2천여점의 작품이 접수되고 있으며, 대한민국 공무원들의 대표적인 예술 경연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예한문, 서예한글, 문인화, 서양화, 동양화, 사진, 공예의 총 7개 부문에 대해 전․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오는 7월15일부터 23일까지 우편이나 방문을 통해 작품을 접수한다.

 

수상작은 각 부문별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9월 말경 관보와 행안부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영예의 대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과 함께 4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금상 수상자에게는 국무총리상과 200만원씩의 상금이 주어진다.

 

특히, 이번 공무원미술대전에서는 작년 서예부문에 대해 시범 도입한 초대작가제도를 전 부문에 확대해 실시한다.

 

초대작가제도는 수상경력을 점수화하여 일정 점수에 도달한 경우 참가를 제한하고 전시 기회 제공, 심사위원 위촉 등의 특전을 부여하는 제도다.

 

행안부 관계자는 "초대작가제도의 도입으로 수상자들에 대한 자긍심과 명예가 높아지고 미술대전이 보다 활성화될 것"이라며 "자원봉사, 출품작의 복지시설 기부 등 공무원들의 예술적 재능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공무원 재능 나눔문화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홍갑 행안부 인사실장은 "따뜻한 나눔의 실천으로 소외계층에 봉사하고, 사회적 신뢰가 확산될 수 있도록 특별한 재능을 가진 공무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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