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최근 충남도 16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0년 지방세정종합평가'에서, 당진군이 '최우수 기관'에, 아산시가 '우수기관'에 각각 선정됐다.
24일 당진군과 아산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최근 도가 16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세 부과·징수, 체납액정리, 부실과세 방지추진, 납세편의시책추진, 지방세 전자납부제도운영, 특수시책추진 등 14개 항목을 종합 평가했다.
평가결과 당진군은 지방세수기여도와 체납액정리실적, 세무조사실적, 특수시책 등 다방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군은 도내 최우수기관 표창과 함께 상사업비 5천만원의 시상금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당진군은 최근 2년간 충남도 세정종합평가에서도 2008년 최우수, 2009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아산시는 이번 평가에서 지방세 납세지원 콜센터 시범운영, 친시민 및 친기업적인 세정운영을 위한 지방세 감면 안내책자 발간, 신용카드 지방세 수납확대 등의 납세편의시책 추진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지방세 체납액 징수를 위해 전직원 체납징수 분담제를 운영하고, 지방세수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 점이 우수 평가를 받은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아산시는 2천5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당진군 관계자는 "지방세수확충을 위한 다방면의 노력과, 납세자중심의 섬김 세무행정운영이 상급기관으로부터 인정을 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체세입확보는 물론이고 군민위주의 행정실천으로 미소 짓는 세무행정정착을 위한 복지세무행정을 계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안산시 관계자는 "지방세정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은 지방세수 증대와 체납액 정리를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방세수 확충과 세정업무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