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4월 수출이 반도체, 정보통신기기, 화공품의 큰 폭 증가로 3월에 이어 2개월 연속 11억 달러를 상회하며, 무역수지는 27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청주세관(세관장 방인성)에 따르면 “충북지역 4월 수출은 11억 6천 1백만 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38.7%가 증가하고, 수입은 7억 5천 4백만 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36.9%증가해, 무역수지는 전월대비 28.8% 증가한 4억 7백만 달러로 27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출은 주요품목인 반도체, 화공품, 정보통신기기, 철강제품이 큰 폭으로 증가해 수출을 견인했으나, 정밀기기는 감소세를 보였다.
수출성질별에서는 중화학공업품이 38.3%, 경공업품 31%, 식품.직접소비재 61.5%, 원료.연료 38.1%로 모두 큰 폭으로 증가했다.
국가별 수출은 중국, 홍콩, 미국, 대만, 일본, EU가 전체 수출의 79%를 차지하며 증가세를 보였다.
수입은 정보통신기기가 693.3%, 기계류 12.7%, 반도체 14.2%로 크게 증가한 반면, 기타수지와 동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성질별로는 자본재가 81.6%, 원자재 13.2%, 소비재 45.5%로 모두 증가했다.
국가별 무역수지는 동남아, 중국, 대만, 홍콩, 미국에는 흑자를 냈으나, 일본,EU에는 적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