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부드럽고 온화한 미소로 직원을 상대함으로써 국세청 내 ‘젠틀맨 국장’으로 정평이 나있는 박차석 신임 대전지방국세청장<사진>은, 행시 28회 선두주자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55년 경남 창녕 생으로 부산고와 서울대 영문학과를 졸업한 이후, 행정고시 28회에 합격해 서부산세무서 총무과장으로 보임하며 국세공무원과 인연을 맺었다.
특히 박 신임 청장은 국제조세분야에 정통하며, 서기관 승진 이후 통영세무서장, 울산세무서장을 지낸 이후 미국 뉴저지주립대학에 국비유학을 다녀온 뒤 청와대 파견 근무를 하기도 했다.
청와대 파견 당시에는 기획력이 뛰어난데다 대인관계 또한 원만해 국세청과 청와대 간의 탁월한 업무조율사 역을 충실히 해냈다는 평을 받았으며, 이후 서울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국제거래조사국장, 중부청 세원관리국장 등을 역임했다.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장 재직 당시에는 국내 외국계 기업에 대한 공정하고 투명한 세정집행을 통해 세수확보에 기여를 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 프로필
▷55년 경남 창녕 생 ▷부산고 ▷서울대 ▷행시 28회 ▷서부산서 총무과장 ▷KDI파견 ▷중부청 법인세과장 ▷청와대 파견 ▷국세청 세원정보과장 ▷국세청 감사담당관 ▷서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국세청 감사담당관 ▷서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美 연수파견 ▷중부청 세원분석국장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