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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7.01. (화)

세정가현장

[부산세관] 사랑의 운동화 나눔 행사 가져

 

세관에 적발된 ‘짝퉁’ 물품이 폐기처분 되는 대신 연말연시를 맞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중증장애우들에게 전달됐다.

 

부산ㆍ경남본부세관(세관장ㆍ김철수)은 13일 장애우 단체인 ‘사랑샘 장애인 자립생활센터’가 주관하는 ‘사랑샘 어울림 한마당’행사에서 상표법위반 혐의로 압수한 짝퉁 신발 366켤레를 장애우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운동화 나눔 행사에는 세관 내 봉사동아리인 ‘여울회’ 회원이 참여해 장애우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했다.

 

세관은 이번 행사가 단순히 신발을 기증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회참여 기회가 적은 중증장애우들로 하여금 상표제거, 재포장 등의 작업에 직접 참여하게 함으로써 자립을 바라는 중증장애우에게 기술을 익히고 나도 일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도록 했다.

 

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간기관과 연계해 장애우는 물론 국가 유공자 등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계층에게 따뜻한 손길을 베풀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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