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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7.02. (수)

세정가현장

[마산세관] 관계기관 합동 안보위해물품 적발 훈련 실시

마산세관(세관장·방인성)은 13일 오전 11시 마산항 제4부두 세관감시소에서 대테러 관계기관 합동 안보위해물품 적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다음달 11~12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의 안전한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마산항을 통한 총기, 폭발물 등 사회안전 위해물품의 효과적인 차단과 대테러 유관기관과의 신속한 대응 협력체제를 확립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모의훈련은 마산세관이 선박대리점으로부터 입수한 선박정보를 사전 분석하는 가운데 테러우범국가 선원이 승선하고 있으며, 동 선박이 테러우범국과 테러지원국을 경유해 우리나라에 입항하는 점을 착안, 동 선박을 일일특별감시대상 선박으로 지정한 후, 세관감시정 및 감시종합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선박의 입항항로 추적, 우범선원의 탑승 차량과 동태를 정밀 감시하는 상황을 가정해 훈련이 진행됐다.

 

상기 외항선으로부터 무단 하선한 선원의 휴대품을 정밀 검사하는 과정에서 가상의 폭발물을 세관직원이 적발하는 과정과 해양경찰 및 해군특수전여단 소속 EOD팀 등 대테러 유관기관의 신속한 상황처리 및 조치 순으로 진행 됐으며, 이어 대테러 교육 및 해군특수전여단의 폭발물 위력 시연 등도 함께 실시됐다.

 

이번 훈련에는 해양경찰, 해군 등 대테러 및 유관기관 등 6개 기관을 비롯해서 일신해운, (주)포스텍 등 항만 유관업체 10개 업체 등 총 40여명이 참여해 항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보위해물품 밀반입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유사시 관계기관 간 합동 대응절차를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마산세관은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테러물품과 사회 안전을 저해하는 물품의 반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훈련 및 직원교육을 강화해 나가는 것은 물론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는 등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감시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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