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세관(세관장ㆍ방인성)은 마산항을 통한 총기, 폭발물 등 사회안전 위해물품의 밀반입을 효과적으로 차단, 오는 11월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25일부터 26일 양일간 감시종합정보시스템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마산세관이 보유, 운용중인 ‘마산ㆍ진해항 감시종합정보시스템’은 야간 고성능 CCTV카메라, 감시정보 데이터베이스, 영상감지시스템, GPS 위치 추적시스템 등 체계적인 운영시스템이 결합된 입체적인 초현대식 종합감시시스템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3개 팀에서 선발된 항만감시업무의 달인 6명이 참가해 감시종합정보시스템의 조작방법, 감시장비 활용능력, 시나리오 구성 및 창의력 등 3개 분야를 측정, 평가하여 최우수자(관세행정관 김종술)를 선정 포상했다.
최우수자는 우승상금 외에 추가로 마산세관 ‘감시분야 TOP CUSTOMS’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마산세관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올 11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를 대비해 마산ㆍ진해항에서 다양한 대테러 모의상황을 연출ㆍ시연했다”며 “이를 통해 직원들의 상황 대처능력을 사전 점검하는 등 세관의 대테러 역량을 한 단계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