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6.27. (금)

경제/기업

5군데 부산지역 해수욕장 환경정화활동 가져

 

부산은행은 24일 이장호 은행장을 비롯한 1,000여명의 직원들로 이뤄진 부산은행 자원봉사자들이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부산지역 5개 해수욕장에서 동시다발로 대규모 환경정화활동을 가졌다.

 


 

해운대해수욕장에 300여명, 광안리 200명, 송정 150명, 다대포 200명, 송도 150명으로 구성된 이들 봉사자들은 오전 6시부터 2시간여 동안 백사장에 버려진 음료캔이나 음식쓰레기, 담배꽁초 등을 없애기 위해 백사장 한쪽 끝에서 다른 쪽 끝까지 인해전술 식으로 바닥을 흝어 나갔다.

 

특히, 모래속에 박힌 담배꽁초 등을 제거하기 위해 냉면집에서 면을 거를 때 사용하는 대형 거름망을 이용하기도 해 주위의 시선을 받기도 했다.

 

또, 아침 운동을 나온 시민들과 피서객들에게 시원한 음료를 나눠 주고 금연 캠페인도 같이 펼쳐 주위의 호응을 받기도 했다.

 

이 밖에 이 날 해운대구청은 배덕광 해운대구청장을 포함해 구청관계자들 10여명이 환경정화 활동에 같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부산은행은 또, 백사장 청소에 앞서 지난해에 이어 피서객들의 불만으로 지적되어 온 여성화장실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에어컨과 음악이 나오는 12칸짜리 이동식 여성화장실 1동을 해운대구청측에 기증하기도 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