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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세무서는 지난달 30일 ‘제41대 전재원 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전재원 서장<사진>은 취임사를 통해 “33년 전 인근에 있는 밀양세무서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해 인연을 맺은 곳이며, 여러모로 부족한 저에게 이 지역 세정책임자로 맡겨주신 백용호 국세청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지금까지 창원세무서를 잘 이끌어 오신 하봉진 서장을 비롯한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취임사를 시작했다.
전 서장은 “인류의 역사를 만남의 역사라고 합니다. 오늘 우리의 소중한 만남을 보람 있고 뜻 깊은 만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직원 여러분들도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창원지역은 기계, 전자, 조선 등 다양한 업종이 고루 분포되어 있으며 우리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지역인 만큼 지역의 경제위기 극복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친기업적 세정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전 서장은 “납세자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징세행정기관으로서 본연의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며 “세무조사는 공정하고 투명하게 처리하고 납세자에 대한 권익보호를 위해 더욱더 노력해 달라”고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또한 “올해도 국세행정 중점추진과제들을 추진해 나가려면 직원 여러분들의 창의력과 투철한 책임감, 관리자의 적극적인 업무추진 능력이 필요하다”며 “국세행정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혼연일체가 돼 추진할 때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전 서장은 “직장에서의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기분 좋고 신바람 나게 일 할 수 있는 활기찬 직장분위기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며 “직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가 있어야 하고 앞으로도 헌신과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57년 경북 안동 출신인 전재원 서장은 안동고, 국제대학교, 한양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77년 9급 공채를 시작으로 밀양세무서, 사무관승진(2000년 8월), 재경부 세제실, 강남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실에서 근무하다 창원서장으로 부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