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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7.02. (수)

세정가현장

[부산세관] 원산지 위반 직물업체 20곳 적발

 

부산경남본부세관(세관장ㆍ김철수)은 중국산 원단, 의류 등 직물류 180억원 상당 물품을 원산지를 국산으로 가장해 유럽, 중동, 남미 등지로 수출한 혐의로 A사 등 20개 업체를 적발하고 3개 업체에 대해 같은 혐의로 조사 중이다.

 

이들 업체들은 유럽, 중동 등지에서는 중국산 제품에 비해 한국산 제품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월등히 높다는 것을 이용해 실제로는 중국산 직물류를 수출하면서 원산지를 한국산으로 허위표시하거나 원산지 증명서를 허위로 발급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부산경남본부세관은 중국산 제품을 한국산으로 수출하는 등 국가 이미지 실추 행위와 FTA의 확대를 악용해 비협정국가로부터 수입하는 물품의 원산지를 속이는 행위에 대해 정보분석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단속을 펼쳐 엄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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