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세무서(서장 김만호)의 현관 출입구 한쪽 벽면을 차지하고 있는 대형 사진액자를 두고 하는 말이다.

구로서는 몇달 전부터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는 '행복한 직장 만들기'의 일환으로 직원들의 단체사진을 찍어 출입구에 게제했다.

'아름다운 구로세무서, 행복한 직장'이라는 제목 하에 걸려 있는 사진은 오른 주먹을 불끈지고 환하게 웃고 있는 직원들의 사진과 나란히 모여 가족같이 찍은 조금 작은 사진이 함께 걸려 있다.

이같은 배려로 매일 현관으로 출입하는 한 직원은 매번 사진을 볼 때마다 함께 찍은 동료들의 얼굴을 한번 더 보게 되고, 비록 다른 부서에 있더라도 한번 더 찾게 된다며 밝게 웃었다.

김만호 구로서장은 "이와 같이 행복한 추억을 공유하고 함께하는 생각이 많아질수록 행복한 직장에 한 걸음 더 다가 선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구로서는 각 부서의 출입문마다 정기적으로 다른 부서의 직원들의 알림글과 사진을 게제하는 한편, 직원들의 휴식을 공유할 수 있도록 최근에는 세무서 뒷편에 휴게시설을 만들어 개방하는 등 다채로운 배려를 통해 화합하는 서내 분위기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