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본부세관(세관장 우종안)은 지난 21일, 서울본부세관 10층 대강당에서 청렴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청렴 특강을 실시했다.

우종안 세관장이 직접 주관은 이번 특강에서 우 세관장은 청렴은 한마디로 체면이나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보다 본질적인 『사는 문제』임을 역설했다.

또한 기나긴 중국 역사에서 수많은 중국왕조들이 300년 이상 지속하지 못한 이유가 중국왕조의 부패에서 기인함을 비유적으로 설명하고, 이처럼 어떤 조직이나 집단도 청렴하지 않으면 절대로 살아남을 수 없다며 청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특강은 천편일률적이고 진부한 내용의 청렴 교육에서 벗어나 세관장이 직접 「왜 청렴해야 하는가」에 대해 평소 가지고 있던 생각들을 직원들에게 허심탄회하게 전달하는 장이 되었으며, 특히 이번 교육을 통해 청렴성 향상을 위한 중요 요소인 기관장의 청렴의지를 전직원이 함께 공유하는 시간이 됐다.

이번 특강을 참석한 한 직원은 "세관장이 그동안 공직생활을 하면서 가지고 있던 청렴에 대한 생각을 생생한 역사적 사례를 곁들여 비유적으로 재미있게 설명함으로써 「왜 청렴해야 하는가」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청렴헤 대해 다시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