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국세청(청장. 임성균)은 과표 정상화를 통한 공평과세를 실현하고 성실신고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고소득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세원 투명성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광주청에 따르면 관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전산 분석 및 사업실상을 파악한 결과 현금수입 누락 등 불성실 신고 혐의가 큰 업체가 3천 2백여 명에 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불성실 신고 혐의 대상에는 개인과세사업자 1천6백77명, 소득자 1천3백18명, 자영업법인 2백66개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광주청은 불성실신고자는 신고내용을 조기 분석 후 곧바로 조사 대상자로 선정하고 조사결과는 신고지도에 활용하고 있다.
아울러 상시 정보 수집활동을 통해 성실신고 여부를 개별 검증하고 문제항목을 기재한 '성실신고 안내문'을 발송해 세수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있다.
또한 광주청은 신고내용을 분석해 성실도가 낮은 고소득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엄정한 세무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학원과 고소득 전문직 사업자 등 현금결제 유도를 통해 세금을 탈루한 업체를 조사 대상에 포함시켜 중점 관리하는 등 지속적인 점검활동에 나서고 있다.
한편 광주청은 앞으로 세금탈루 혐의가 있는 업체 및 업종을 선별해 순차적으로 집중조사 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