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세무서(서장. 최재봉)는 군산지역 세무사협의회(회장. 조성수)와 지난 23일 전북 군산시 문화동 소재 불우아동시설인 '일맥원'을 방문, 성금을 전달하고 원생들을 위로했다.
이날 행사는 추석명절을 맞아 세무서 직원들과 군산지역 세무사협의회 회원들이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을 모금해 전달하고 원생들과 삼삼오오 짝을 이뤄 '세금퀴즈 맞추기'를 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
군산서 관계자는 "세금퀴즈 맞추기 행사는 미래의 납세자인 청소년들에게 세금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올바른 납세의식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 앞서 세무서 직원들과 세무사협의회 회원들은 '일맥원' 관계자로부터 불우아동시설에 대한 시설 연혁 및 운영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해당 시설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도 가졌다.
군산세무서와 군산지역 세무사협의회 관계자들은 푸짐한 퀴즈 상품에 환호성을 지르고 기뻐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앞으로 복지시설에 대한 방문봉사를 확대해 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많이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일맥원은 불우아동을 위한 사회복지시설로 약 50년전에 설립돼 현재 70여명의 원생이 생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