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및 광산구 지역 납세자들의 방문민원을 처리중인 서광주세무서(서장. 김형욱) 민원봉사실이 납세자 친화형 공간으로 탈바꿈해 직원들의 업무 능력 향상 및 민원인들로 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관할 지역은 상무신도심, 풍암.금호지구, 외곽으로는 신창.첨단지구 등 신흥개발지역과 광주지역 80%이상의 공단이 소재하고 있어 유입 인구 및 납세인원이 날로 팽창하고 있으며 광주청 산하세무서 중 납세인원 수가 가장 많은 곳이다.
서광주서는 과중한 업무량과 늘어나는 세원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8월말 현재 민원증명 전체 발급건수가 8만6천519건 중 홈택스 발급 건수가 7만610건으로 홈택스 발급 비율이 81.6%에 달하는 등 좋은 실적을 거양하고 있어 방문민원 축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서광주서의 올해 1월부터 지난달 까지 사업자등록 관련 신청 및 정정, 휴.폐업신고 건수는 총 2만8천128건으로 나타났으며, 민원증명발급 건수는 총 3만1천916건 중 납세증명서 발급이 9천218건, 소득금액증명 발급건수가 8천437건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민원서류 접수건수는 단일종목으로는 양도소득과세표준 신고서류 접수가 3천35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정청구서 접수가 2천289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서광주서는 전화 및 내방민원인을 위한 행동요령 및 민원 상담일지를 작성, 직원 각자의 책상위에 비치해 민원인을 섬기는 마음자세를 스스로 돌아보게 함과 동시에 민원인과 최초 상담한 직원이 상담일지를 작성해 ON-STOP으로 민원을 처리함으로써 내방 민원인들로부터 큰 신뢰감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서광주서는 내방 민원인을 위해 대기 좌석을 딱딱한 나무의자 대신 편안한 쿠션 의자로 바꾸고 민원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한켠에는 각종 도서를 비치해 대기하는 민원인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서광주서의 민원창구에 설치된 컴퓨터에는 국.내외 유명시를 기록한 '컴퓨터 후면 가리개'를 설치해 내방민원인이 창구 앞에서 민원 사무를 보는 동안 컴퓨터 후면을 마주 대하는 거부감을 해소하고, 민원처리를 하는 동안 무료함을 달래주고 있어 민원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주위에서 소외받고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평소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의 기쁨을 알고 있지만 선뜻 실천하지 못하고 있던 봉사를 희망하는 직원으로 '서광주 사랑나눔 봉사단'을 결성, 매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서광주서는 올해 11월 중순경 쌍촌동 청사(舊 광주지방국세청)로 이전할 예정으로 민원인들에게 보다 쾌적한 납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무실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