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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2. (일)

세정가현장

[군산세관] 민생침해 100일작전 중간단속 결과 발표

 
 군산세관(세관장. 강대집)은 '09.7.23.부터 시작된 민생침해 100일작전 중간단속 결과를 발표했다. 농수산물 밀수입 등 총 10건에 38억원을 검거해 2명을 구속하고, 9명을 불구속했다.

 

 품목별로는 중국산 미꾸라지가 36억원, 고춧가루 1억원, 낙지 1억원이며, 유형별로는 관세포탈 34억원, 밀수입이 4억원이다. 밀수입 사례로는 인천거주 추모씨는 컨테이너 앞쪽에는 무역서류상의 고추씨 분말을 적재하고, 뒤쪽에는 고 관세율이 부과되는 고춧가루 12톤을 혼적시키는 방법으로 밀수입했다가 컨테이너검색기에 의해 덜미가 잡혔으며, 검역 전에 미꾸라지 44톤을 시중에 유통시킨 (유)동ㅇ회사 신모씨가 적발되기도 했다.

 

 또한, 미꾸라지 수입업체 등 9개 업체는 밀수입 하거나 수입가격을 낮춰 관세등을 포탈할 목적으로 수입 자금을 중국에 불법 지급하기 위해 해외투자로 가장시켜 외환송금하거나 환치기계좌를 이용해 55억원을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들 업체를 도와 160억원 규모의 불법 송금을 알선해준 환치기업자인 중국 거주 내국인 조모씨에 대해서도 추가 입건했다.

 

 군산세관은 앞으로도 10월 30일까지 국민건강 위해물품 등 민생침해 100일 작전에 맞추어 지속적 단속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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