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세관은 관내 수출입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불필요한 규제를 개선하고 무역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일 한국남부발전(주)하동화력본부를 방문했다.
이날 채광률 세관장은 하동화력 자체부두내 출입 통제시설 등을 둘러보고 외국승무원들의 승.하선시 불편 사항은 없는지를 하나하나 살펴봤다.
이어 채 세관장은 하동화력 경영진 및 통관담당자로부터 수입통관 등 관세행정상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불편사항 발생시 즉각 개선할 것을 약속했다.
광양세관은 향후에도 지역업체의 기업활동 장애요소를 지속적으로 찾아내 이를 개선하기 위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제도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남부발전(주)하동화력은 표준석탄 화력발전소로써 1993년 10월에 건설되어 3개 하역부두와 4,000MW규모의 설비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120여척(‘08년 기준)의 외항선을 이용해 930만톤의 유연탄을 중국, 호주 등지로부터 수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