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세무서 김만호 서장은 1일, 신뢰도 확보의 가장 기본은 친절임을 강조하며, 민원인 내방 시 예절, 전화응대 시 예절과 불평, 불만 시 대처방안 등에 대해 전 직원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김만호 서장은 딱딱한 문장식의 교육을 탈피해 구체적인 인사방법, 예절, 해야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언행 등을 파워포인트(ppt)를 활용해 구체적으로 예시, 설명하고 시범을 보이면서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김만호 서장은 “지식은 단순한 사실을 알고 있는 것 뿐이며 인지는 이를 실천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을 말하는데, 오늘의 교육은 모두가 반드시 인지하고 실천해야만 한다”고 얘기하면서 실천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강조했다.

교육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2009년부터 지금까지 VOC게시판에 기재된 글 중 칭찬받은 직원을 한 명씩 보여주면서 이들을 격려했다.

이날 교육을 들은 박기태 조사관은 “일상적인 업무를 하다보면 알면서도 친절을 실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교육을 통해 다시 한번 다짐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서 좋은 것 같다”고 지속적인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