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관(세관장 우종안)은 관내 신용담보업체 중 신용담보 증액가능업체를 위한 맞춤식 안내문을 제작, 1:1홍보에 나섰다.
이번 안내문 홍보는 환율상승, 수입물량 증가 등으로 이용한도액이 부족함에도 증액신청제도를 알지 못해 추가비용을 들여 현물담보를 제공, 통관하고 있는 업체들을 우한 것으로 서울세관에서는 해당업체를 선별, 증액신청서와 함께 맞춤식 안내문을 우편발송했다.
이와 관련해 수입물량 증가로 42억 가량 증액한 K업체 관계자는 “담보액이 부족해서 보험증권을 추가로 걸려고 했었는데 덕분에 수수료 부담을 덜게 되었다. 세관의 이러한 관심이 힘든 시기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세관의 적극적 지원에 감사함을 표시했다.
서울세관 납세심사과 임주연 사무관은 이번 1차 안내를 시작으로 신용담보 한도액 조정 및 신용담보제도 이용안내 등 불황극복에 조금이나마 업체에 힘이 될 수 있는 지원제도를 적극적 발굴하여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서울세관에서는 관내 489개 업체가 신용담보제도를 이용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만 60여개 업체가 신용담보 한도를 조정, 1천292억원을 증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