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세무서(서장 박재형)는 지난 18일 관내 사회복지법인「진여원」을 방문하여 성금전달과 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박재형 서장과 직원 20여 명은 아동들을 위해 준비한 통닭 등 간식을 전달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운동화 빨래와 옷장 정리.원내주변 잡초제거 등 청소를 한 후, 그들과 따뜻한 대화를 통해 소외되고 외로운 마음을 달래주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진여원에 전달한 성금은 지난 4월 28일 “내가 서장이라면” 체험행사에서 서장실을 포토존으로 꾸며 장차 세무서장을 꿈꾸는 직원들에게 서장실을 개방하고 박 서장은 참가한 직원들의 명패와 소품을 준비하는 등 세심한 배려와 뜻에 따라 참가한 직원들의 촬영비로 모아진 금액이다.
한편 사회복지법인「진여원」은 가정의 공동체가 무너져 갈 곳이 없거나 가족이 있어도 보호받을 수 없는 아이들을 보호.양육.성장하게 하여 향후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곳으로 현재 25명의 아동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충주서 박 서장은 “아이들이 행복한 아동기를 보낼 수 있도록 배려하고, 경제적인 부담 없이 따뜻한 가족애로서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편안하고 보람 있는 삶을 운영하도록 지원하는데 미력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하고 “이렇게 소중히 맺어진 인연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