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세관(세관장 윤이근)은 16일 민생경제를 침해하는 밀수단속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안양세관 명예세관원 4명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개최하고 명예세관원의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안양세관 명예세관원은 밀수감시단속 활동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해 수출입 관련 분야의 민간종사자 중에서 선발하며 관세행정 안내 및 홍보 역할과 최근 밀수검거 사례 전파 등 각종 정보 제공의 역할을 수행하는 명예직으로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밀수단속과 관련한 정보를 공유하고, 관세행정의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 윤이근 안양세관장은 2009년 중점 추진사항인 민생경제를 침해하는 밀수행위 단속활동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지역 상공인 및 소비자를 위한 세관의 농수산물 밀수단속 및 원산지표시 시중단속 등에 대한 명예세관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또한 명예세관원은 세관의 고마운 동반자임을 강조한 윤이근 세관장은 업무수행 중 의심되는 물품에 대한 신속한 신고를 당부하고, 항상 자긍심을 갖고 주변의 동료들에게 세관의 밀수단속 등 세관행정에 대한 홍보 및 조언을 당부했다.

더불어 이자리에서 윤이근 세관장은 명예세관원의 애로 및 건의사항에 대하여 세관행정에 적극 반영하기로 하고, 민·관의 유기적 협조체제 유지를 위해 보다 더 주기적으로 명예세관원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기로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