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세무서(서장 김만호)는 28일부터 전화응답률제고 및 지속적인 신뢰도 확보를 위해 구로세무서 대표명함을 제작해 민원인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대표명함의 앞면에는 각 과별 전화번호와 인사이동전까지의 담당자를 공백으로 두고, 뒷면에는 구로세무서의 위치, 구청민원실 안내 등을 기재했다.
이는 지역 납세자들의 세금관련 전화문의가 갈수록 많아지고 있으나, 대표전화로 전화를 걸게 되는 경우 회선부족, 인력부족 등으로 각종 신고기간의 경우에는 많은 민원인들의 전화응답이 늦어지고, 담당자의 직통전화번호를 알게 되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불편을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이를 통해 구로서는 사업자등록증 교부 시부터 대표명함에 세적담당자의 성함, 전화번호 등을 기재하게 해 납세자와 담당자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이에 대해 김만호 구로서장은 "종전에는 납세자들이 해당 담당자와 통화하기 위해 보통 2~3번 전화대기해야하나, 이번 명함을 통해 그런 불편이 손쉽게 개선될 것"이라고 대표명함 제작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김만호 서장은 "납세자와 이전 상담내용을 기억하고 있는 직원들이 지속적으로 납세자와 직접 소통하게 되면, 불필요한 중복설명의 여지도 없어지고, 보다 빠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