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행장ㆍ이장호)은 후불형 하이패스 기능을 탑재한 ‘부산은행 후불 하이패스카드’를 25일부터 출시한다.
‘부산은행 후불 하이패스카드’ 는 별도의 충전 없이 고속도로 하이패스를 이용하고, 한달 동안의 이용요금을 카드 결제일에 후불로 결제하면 된다.
부산은행 후불 하이패스카드는 기존의 신용카드와 별도로 발급돼 차량용 단말기(OBU)에 삽입해 사용하는 하이패스 전용 카드로 고속도로 통행료 결제로만 가능하다.
부산은행 후불하이패스카드는 한국 도로공사의 모든 고속도로와 신대구-부산 고속도로 등 대부분의 민자고속도로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오는 5월말 광안대로를 시작으로 동서고가도로 등 시내 도로에서도 올 상반기중 적용될 예정이다.
부산은행 후불 하이패스 카드는 OBU 단말기에 카드를 장착한 후 통과하는 하이패스방식과, Touch 단말기에 카드를 대고 통과하는 터치패스 방식, 통행권과 함께 카드를 제시해 결제하는 방식 등 세가지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부산은행 카드사업부 관계자는 "이번 후불 하이패스카드 출시로 전국 고속도로 통행시 별도로 현금을 준비하거나 하이패스카드를 충전할 필요가 없어졌다"며, 부산은행 신용카드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원하는 모든 서비스를 빠르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