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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8. (수)

세정가현장

[서울세관] ‘명예의 전당’첫 헌액 직원 선정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우종안)은 지난 12일 서울세관 ‘명예의 전당’초대헌액식을 개최하고, 일반행정분야에 세관운영과 박병대씨, 통관분야에 수입과 김용원씨, 조사분야에 1조사관실 김정호씨를 첫 헌액 대상자로 선정했다.

 

서울본부세관 청사1층에 위치한 ‘명예의 전당’은 직원들의 명예와 자부심을 드높이고 헌신적인 노력에 대한 보상과 예우를 통한 근무의욕을 고취시키고자 마련되었다.

 

이번에 첫 헌액 직원으로 선정된 대상자 중 일반행정분야의 박병대씨는 1980년 신규 임용된 후 28년 동안 동일부서에서 근무해온 서울세관의 산 증인으로 연평균 400건 이상의 대내외 행사를 전담하며 본인의 역할을 충실히 하여 상하 모두에 깊은 신망을 받고 있다.

 

 

또한 서울세관 수입과의 김용원씨는 관세청 최고 업무전문가 그룹인 선임전문관으로 경제위기 상황 속에서도 영세중소기업을 위한 FTA활용 지원에 열과 성을 다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으로 서울세관 조사관실의 김정호씨는 관세청 베테랑조사관으로 외국 세관과의 국제 수사공조를 통해 147억 원 상당의 위장 수출물품을 비롯, 2억8천만 원 상당의 관세포탈 조직검거, 그리고 해외유명상표 가짜 골프채 불법제조, 판매조직을 일망타진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울세관은 ‘명예의 전당’헌액의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후보자 추천부터 선정위원회의 최종 결정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서울세관 전 직원을 참여시켰으며 360° 다면평가, 공적평가를 거쳐 각 직급별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결선 투표까지 가는 치열한 경합 끝에 선정되었다.

 

이와 관련해 우종안 서울본부세관장은 “명예의 전당은 일선 현장에서 관세행정을 수행하는 직원의 공로와 이들의 명예를 영구히 기념하고, 이후 서울세관의 후배와 후손들에게 영원한 긍지로 남을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우종안 세관장은 “오늘 첫 번째로 헌액된 직원들의 면면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서울본부세관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지고 맡은 바 업무에 매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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