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타가 공인하는 행정전문가로서 지난해 이명박 정부의 조각(組閣) 때부터 행정안전부 장관 물망에 올랐었다.
서울대 공대 학사 출신이지만, 줄곧 행정학자로서의 외길을 걸어왔다. 서울대 행정대학원 원장,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원장, 한국행정학회 회장 등 행정학 분야에서 화려한 경력을 쌓았다.
특히 지방행정과 협상학 분야에서는 손꼽히는 학자로, 각종 연구과제와 정책과제 등을 수행하면서 정.관계 인사들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구축, 행정학 분야의 '마당발'로도 통한다.
정치권과는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법무.행정분과 위원으로 임명되면서 본격적인 인연을 맺게 됐고, 지난해 4.9 총선을 통해 한나라당 비례대표로 여의도에 입성했다.
국회에서도 '소리없는 일꾼'이라는 평가. 국회 자체 평가에 따르면 작년 10월27일부터 두달간 34건의 법안을 발의, 원안가결 2건, 수정가결 1건 등으로 총 15점을 획득, 입법활동 1위 의원으로 선정됐다.
또 한나라당내 '일하는 초선 의원들의 모임'(일초회) 대표를 맡아 왔고, 의원들 사이에서 합리적이고 온화한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부인 정미원(52)씨와 2남.
▲경남 창원(56) ▲동아고 ▲서울대 공대 ▲하버드대 정책학박사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원장 ▲서울대 행정대학원장 ▲한국행정학회장 ▲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 ▲18대 국회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