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성 국세청 신임 부동산납세관리국장<사진>은 특유의 친화력과 원만한 대인관계를 지녀 주위로부터 인간미가 넘치는 관리자로 정평이 나있다.
울산, 부천서장 등 세무서장 시절, 매사에 솔선수범하는 기관장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근무분위기 고조를 위해 ‘행복 전도사’를 자처하기도 했다.
특히 서울청 납보관을 역임하면서 서울청 산하 세무서 직원들에게 매주 월요일, 한 번도 거르지 않고 ‘아름다운 글’을 이메일로 보낸 일화(逸話)는 납보관실 직원들에겐 정신건강을 일깨우는 귀감사례로 확고히 자리 잡고 있다.
이 신임 국장은 또 중부청 조사3국장에 이어 서울청 조사4국장에 발탁된 점은, 국세청 조사국(舊 특별조사국)에 근무하는 조사요원들은 조사에 관한한 탁월한 전문가 수준이지만, 흔들림 없는 정신자세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이 점(정신적인 측면을 강조하는)을 높이 사 그를 발탁했다는 주위의 한결같은 평가다.
■ 프로필
△57년 △경남 밀양 생 △경남고 △부산대 △행시 23회 △울산, 부천, 성북서장 △국세청 원천세, 조사1과장 △부산청 조사2국장 △서울청 납보관 △중부청 조사3국장 △서울청 조사4국장 △국방대학원 파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