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오전 서울 서소문청사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6회 고객감동 창의발표회서 지방세 납부 개선과 관련해 서울시 재무국이 발표한 사례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서울의 브랜드 가치 높이기’를 주제로 한 이 자리에서 재무국이 발표한 내용은 ‘365일 세금납부 OK!'라는 제목으로 금융기관의 업무 종료 시나 주말 또는 공휴일에 따라 지방세 납부에 불편을 겪는 점을 크게 개선한 내용으로,
구체적으로는 ▶고지서별 가상계좌 부여 ▶인터넷 세금납부 시간 연장 ▶훼미리마트 바코드 인식기를 통한 수납 ▶폰벵킹을 통한 세금납부 등의 다각적인 지원으로 365일 언제든 원하는 시간에 세금을 납부할 수 있게 한 납세자 위주의 정책적 배려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관련해 지방세 수납 개선을 주도한 서충진 세무과장은 “시민의 삶이 편리해지는 것이 서울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는 생각이 오늘의 좋은 결과를 낳았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훼미리마트 이외의 편의점에도 지방세 납부가 가능하도록 저변을 확대하는 등 앞으로도 항상 납세자의 입장에서 한걸음 더 생각하는 세무행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최우수상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서울시 세무과에서는 이밖에도 법인의 인터넷 세무조사 실시 등 시민생활에 밀접한 제도 개선을 통해 가치 높은 지방세정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