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세무서(서장 차동욱)는 지난 13일 직원들의 자율적인 참여하에 '사랑의 연탄 나르기'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사랑의 연탄 나르기' 행사는 차동욱서장과 직원 34명이 휴일도 반납한 채 독거노인이 거주하는 10가구에 총 2천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특히 직원들은 집에서 사용하는 경운기와 리어카까지 동원하여 연탄을 배달하며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뿐만이 아니라 따뜻한 온정도 함께 전달했다.
연탄 배달을 받은 독거노인들은 “날씨가 많이 추워지고 겨울을 어떻게 나야할지 걱정하고 있던 차에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셔서 이번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되었다. 세무서에서 이런 좋은 일을 하는지 미처 몰랐다” 며 거듭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은 “그 동안 많은 봉사활동을 했지만 날씨도 춥고 연탄 나르기처럼 힘든 적은 없었지만 어르신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다는 생각에 그만큼 보람도 크고 마음도 많이 따뜻해 진 것 같다”고 말했다.
차동욱 서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그 어느 때보다 더욱 뜻 깊었던 봉사활동이 아니었나 싶다. 우리 국세청은 소외된 이웃을 진정으로 섬기고 따뜻한 사랑의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우리 영동서도 이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고 있다. 이와 더불어 납세자를 진심으로 섬기는「나눔과 섬김의 세정」을 구현하여 국민의 신뢰를 받는 기관으로 거듭나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