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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8. (수)

세정가현장

[서울세관] 유관기관 협력으로 통관 난제 이겨낸다!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우종안)은 지난 달 27일 수도권 소재 수출입 통관 관련 20여개의 국가기관 및 공사, 협회를 중심으로 수출입통관발전 협의회를 구성, 출범 회의를 개최했다.

 

30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수출입 통관발전협의회” 의장인 서울세관의 박재호 통관국장은 이 자리에서 “미국발 금융위기 등으로 국내외 경제가 불안한 가운데 수출입통관 부문에서도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고 전제한 뒤 “그러나 무역 환경에 걸맞는 규제 완화와 신속 안전한 물류 통관을 위한 특단의 지원이 선결된다면 그러한 어려움을 무난히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박재호 통관국장은 “우리 ‘수출입 통관발전 위원회’가 앞으로 관세행정의 주요시책과 고객의 소리를 신속하게 수렴하는 창구역할을 할 수 있도록 모두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말해 참석자들로 하여금 깊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어서 선결과제로 회원기관과의 협조를 통한 수출입 통관의 활성화와 상시 운영을 위한 별도 홈페이지 개설 등의 실질적인 현안들이 활발히 논의되는 등 출범 첫날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세관 관계자들을 비롯한 참석자들의 ‘수출입 통관발전위원회’에 거는 기대와 관심은 매우 높았다.

 

이와 관련해 ‘수출입 통관발전위원회’의 간사를 맡고 있는 통관지원과의 김병중 계장은 “위원회를 구성하는데 타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에 놀랐다”며 “정부기관과 기업간의 협의기구는 많지만 이렇게 관련 정부기관과의 협의회는 이번이 최초”라고 말했다.

 

또한 김병중 계장은 “타 기관도 필요성을 통감하며 만들어진 협의회인 만큼 앞으로 수출입 통관과 관련한 규제 개혁에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번 수출입 통관발전위원회의 출범은 기존의 세관 주도의 통관행정을 보완하여 통관업무와 관련 있는 농림수산부, 식품의약품안전청, 보건복지부, 중소기업청 등의 국가기관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무역협회, 지식재산권보호협회 등의 유관기관의 유기적인 협조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새로운 장을 마련했다는데 큰 의의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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