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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6. (목)

경제/기업

청주세관(세관장 윤남헌)에 따르면  충북지역 10월 수출입실적을 분석한 결과 수출이 7억 9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6.8%감소하고, 수입은 6억 6천 2백만 달러로 3.6%로 감소 폭이 상대적으로 작음에도 무역수지는 1억 2천 8백만 달러 흑자를 기록함으로서 지난 4월 이후 견조한 흑자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은 정보통신기 126.6% 증가하였으나 반도체와 정밀기기가 각각 70.5.%, 10.1% 감소함에 따라 전체적으로 전년 동월 대비 16.8%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세계적인 경기 불황에도 CDMA 단말기(휴대폰)의 북미지역 수출이 호조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공급과잉, 가격하락 등의 사정으로 반도체 수출이 큰 폭으로 줄어든데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수출성질별로는 중화학공업품이 19.0% 감소하고 경공업품, 식료 및 직접소비재, 원료 및 연료가 각각 8.5%, 22.5%, 9.0%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 미국, 대만,  일본, 홍콩이 전체 수출실적의 66.8%를 차지하였는데, 미국이 60.8% 증가한 반면  중국, 대만, 일본, 홍콩은 각각 32.3%, 38.8%, 19.6%, 59.3% 감소했다.
수입은 기타수지, 비철금속 , 정보통신기기가 각각  4.7%, 38.2%, 48.1% 증가하고 반도체, 기계류가 각각 21.7%, 19.1% 감소하여 전체적으로 전년 동월 대비 3.6% 감소했다.
수입성질별로는 원자재와 자본재가 각각 5.3%, 3.9% 감소하고 소비재가 약간 증가했으며,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원자재와 자본재 수입이 모두 감소함으로써 최근 글로벌 금융 불안에 따른 경기 침체 상황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국가별로는 일본, 중국, 미국, EU가 전체의 83.6%를 차지하였고 각각 3.2%, 2.1%, 15.1%, 9.6% 감소율을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1억 2천 8백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으나,
기계류 수입이 많은 일본과 EU 등에 2억 3천 2백만 달러 적자를, 휴대폰, 전자부품, 편광필름, 반도체, 휴대폰 등이 주된 수출품목인 동남아, 미국, 대만, 중국, 홍콩 등에 3억 6천 3백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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