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새 풍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승학산에서 실시한 이번 야간산행은 신규직원들이 빠른 시간에 공직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조직에 대한 소속감과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도록 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일과 시간 후에 승학산 구덕문화공원에서 시작된 야간산행은 캄캄한 밤길을 선후배가 서로 의지하면서 정상을 다녀옴으로써 조직내 결속력과 친목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심상희 서장은 국세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새내기들에게 “단합된 힘을 모아 업무에도 매진하여 새로운 성과창출과 자신의 발전으로 이어나가길 바란다”며 “직원들의 건강과 가정에도 항상 행운이 함께 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내기기들의 다짐과 각오, 장기자랑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의 장을 열었다.
이번 산행에 참여한 새내기 조윤주(민원실 근무) 직원은 “어두운 밤길에 등산을 하면서 두려움과 공포심을 느낄 때마다 동료 선배들이 손을 잡아주거나 어둠을 밝혀줄 때마다 선배직원들의 후배사랑을 절실히 느끼면서 정말 국세청의 한 가족이 되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조직을 위해 열심히 일해야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