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6.10. (화)

세정가현장

[노원서] '조사면담시간 지정제'를 아시나요?

'방문상담 예약제'와 함께 노원서의 명품 제도

노원 세무서(서장 박영태)에서 지난 9월 30일 실시한 자체 국민신뢰도 제고 우수사례(BP) 발표대회에서 조사과의 ‘조사면담시간 지정제’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조사면담 지정제’는 납세와 관련, 현장 면담 및 조사가 필요할 경우,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면담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제도다.

 

지난 4월, 각 과별 아이디어 미팅 등을 통해 고안된 이 제도는 노원 지역의 특색을 통찰하여 만들어진 노원 세무서만의 ‘발명품’이다.

 

노원은 세원이 큰 사업체보다는 개인 사업이나, 학원, 병원 등의 업체가 많은 지역이다.

 

박영태 노원세무서장은 “‘면담시간 지정제’에 대한 지역민의 반응은 100%만족이라고 단언할 수 있다”며 “지금은 대부분의 세무서에서 우리가 고안한 ‘면담시간 지정제’를 도입하고 있는데, 그만큼 고객들의 아쉬운 부분을 잘 읽었다는 반증이 아니겠냐”고 말을 이었다.

 

노원세무서의 또 다른 발명품은 ‘방문상담 예약제’다.

 

지금은 어느 세무서의 홈페이지에도 찾아볼 수 있는 ‘방문상담 예약제’는 고객이 인터넷을 통해 하루 전까지 세무서 방문시간을 신청하면, 지정된 시간에 찾아가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노원 세무서가 수도권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아이디어 뱅크’가 된 것은 무엇보다도 직원들이 지역 주민의 사정을 잘 이해하고, 그에 따른 주민들의 불편사항 개선노력이  잘 반영됐기 때문이다.

 

박영태 세무서장은 “타 세무서가 벤치마킹하고 있는 ‘조사면담시간 지정제’와 ‘방문상담 예약제’ 또한 그 배경에는 다수의 고객과 부족한 인원의 여건 속에서 최대한의 민의를 반영하고자 하는 노력에서 시작되었고, 노원 세무서의 꾸준한 ‘고객 속에 함께 하는 세정’마인드가 만든 결실”이라고 말했다.

 

또한 박 서장은 “앞으로도 노원 세무서는 계속해서 창의적인 제도를 만들어, 지역민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세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계속해서 수도권 세정 최고의 ‘아이디어 뱅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