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말레이시아, 미얀마 등 아세안 최원국 세관원 12명이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우종안)을 방문해 원산지제도 운영시스템 및 전자통관시스템을 견학했다.
먼저 서울세관 1층의 관세 박물관에서 관세유물에 대한 설명을 듣고 기념촬영을 한 각국 세관원들은 박재호 통관국장으로부터 통관업무 전반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다.
이후 수출입 통관업무 부서에서 원산지 증명서 발급 시스템과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을 이용한 통관업무 처리과정을 견학했다.
특히 각국의 세관원들은 서울세관의 정보화 기술을 이용한 통관 시스템에 대해 많은 질문을 하며, 깊은 관심을 보였다.
서울세관은 이번 실무 견락을 통해 “아세안 회원국 세관원들이 첨단화된 우리나라의 원산지 증명 시스템 및 전자통관 시스템에 대한 견학을 통해 우리나라의 원산지 증명서(C/O)발급에 대한 신뢰성이 제고돼, 우리기업의 아세안 회원국가 수출시 원산지 증명 인증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