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7.01. (화)

세무 · 회계 · 관세사

세무사 業域 예비신용평가 컨설팅으로 확대 전기 마련

택스온넷, 한국신용평가정보(주)와 전략적 제휴 협약

기장 및 신고대리, 세무조정 등에 머물고 있는 세무사의 업무영역이 기업진단과 세무컨설팅으로 확대될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됐다.

 

한국세무사회 공식 후원사인 (주)택스온넷은 8일 서울 롯데호텔 36층 샤롯데에서 국내 최대의 민간기업 CB(개인신용평가)회사인 한국신용평가정보(주)와 전략적 사업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제휴로 두 회사는 각자가 보유한 콘텐츠를 상호 공유하고 중소기업정보와 연계된 공동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신평정보가 보유한 공시된 기업정보와 택스온넷이 세무회계사무소에서 기장대리를 통해 확보한 중소기업의 신용정보를 금융기관과 신용평가기관, 일반기업, 해외정보수집기관에 서비스하는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양사가 추진할 주요 사업내용은 ▶중소기업 재무자료 및 기타 기업정보 제공 ▶신용평가 컨설팅 업무제휴 ▶신규사업 추진 등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손경식 택스온넷 대표이사는 “한국신용평가정보(주)와의 전략적 제휴는 택스온넷이 전산세무회계시장에서 현재 22%의 점유율을 50% 이상으로 증대시킬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손 대표이사는 또 “이번 전략적 제휴는 세무사들의 업무영역을 기존의 기장 신고대리 업무에서 예비신용평가컨설팅 업무로 한단계 발전시킬 것이며, 세무사계의 위상도 크게 제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상태 한국신용평가정보(주) 대표이사는 “택스온넷과 한신평정보가 협력해 기업정보전송서비스를 시행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정보를 금융기관 등에 보다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태 대표이사는 또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정보의 제공을 넘어 신용평가 관련 컨설팅 사업 등 새로운 서비스를 공동으로 진행하는 것도 대내외적으로 의미있는 일이다”고 평가했다.

 

제휴식에 참석한 안수남 한국세무사고시회장은 “이번 제휴로 세무사의 위상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택스온넷과 한신평정보, 세무사가 모두 윈윈하기를 기대한다”며 축하했다.

 

택스온넷은 이번 전략적 제휴 협약으로 ▶한신평정보는 중소기업의 신용정보까지 확보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사업 영역을 확장할 수 있게 됐고 ▶택스온넷은 기업 가치와 사업 타당성을 인정받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손경식 택스온넷 대표이사, 박상태 한국신용평가정보(주) 대표이사, 박점식 택스온넷 경영자문위원장, 안수남 한국세무사고시회장, 정영래 한국세무사회 전산이사, 이윤규 (주)키컴 대표이사, 김용환 한신평정보 전무이사, 최영근 한신평정보 콘텐츠 개발부장, 김도경 한신평정보 평가분석팀장, 안정기 한신평정보 정보사업부팀장, 김주엽 택스온넷 상무, 안선정 키컴 이사, 홍순구 우리세무법인 세무사 등이 참석했다.

 



배너



배너